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 효능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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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 효능 및 부작용

by @Ꙭ@ 2023. 8. 30.

갱년기에는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땀이 흐르고 이유 없이 감정 기복이 심해져서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대안으로 이번 글은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갱년기 유산균 YT1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유산균 YT1이란?

갱년기-유산균-YT1
갱년기 유산균 YT1

갱년기 유산균 YT1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건강과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균주입니다.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갱년기 유산균 중에서도 최근에 개발된 유산균으로, 정식 명칭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입니다.

 

갱년기 유산균 YT1은 특이하게도 쥐를 이용한 골다공증 연구를 하던 도중 특정 균을 많이 보유한 쥐에게서 골다공증, 우울증 민감도와 같은 갱년기 증상들이 덜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갱년기 치료제의 대안 중 하나로 제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갱년기 유산균 YT1 효능

  1. 갱년기 증상 완화

갱년기 유산균 YT1은 여성호르몬을 활성화시켜서 갱년기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갱년기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들을 보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여성호르몬 중에서 프로게스테론은 감소하고 에스트로겐만 과다하면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대한산부인과의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의 경우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를 주의하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기도 한데요.

 

갱년기 유산균 YT1은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개념이 아닌 여성호르몬 작용에 필요한 수용체인 ER-2의 발현을 도와서 여성호르몬이 최대한 우리 몸속에서 많이 쓰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 농도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국대학교 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40~60세의 갱년기 여성 67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유산균 YT1을 12주간 복용시킨 결과 갱년기 상태 지수를 의미하는 쿠퍼만 지수의 총점이 32.75점(심각한 상태)에서 11.25점(양호한 상태)으로 21.5점이 낮아지면서 안면홍조, 손발 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피로, 근관절통, 두통, 가슴 두근거림, 개미 환각, 질 건조 및 분비물 등 10개 항목에서 유의적으로 개선됐음이 확인되었습니다.

 

  2. 갱년기 여성, 삶의 질 개선

갱년기 유산균 YT1은 떨어진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가 찾아오면 안면홍조, 발한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정신적 및 심리적인 증상도 함께 찾아오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드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갱년기 유산균 YT1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건국대학교 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갱년기 유산균 YT1을 12주간 복용시킨 후 세분화된 29가지 항목으로 갱년기 삶의 질을 평가하는 지수인 멘콜지수로 분석한 결과 신체적 상태(3가지 증상), 심리사회적 상태(7가지 증상), 혈관운동 상태(16가지 증상), 성적 상태(3가지 증상)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골다공증 개선

갱년기 유산균 YT1은 골다공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골 흡수를 감소시키고 골 형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지만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갱년기 유산균 YT1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의 증가를 돕고 뼈를 녹이고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생성을 억제하여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018년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 시험에 따르면 갱년기 유산균 YT1을 섭취하게 했더니 골밀도가 증가하고 관절의 통증 민감도는 완화되면서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019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난소를 절제해서 갱년기를 유도한 쥐에게 갱년기 유산균 YT1을 투여한 결과 파골세포의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고 조골세포 발현이 증가되면서 골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장 기능 개선

갱년기 유산균 YT1은 장내 환경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장 건강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에 따라 좌우되며, 나이가 들수록 장내 유익균보다 유해균의 비율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 보고에 의하면 젊은 여성과 중년 여성의 장내 세균을 검사해 봤더니 중년 여성은 젊은 여성보다 장내 유익균이 96%나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갱년기 유산균 YT1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유해균의 생성을 억제해주고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장내 유익한 물질인 단쇄지방산을 생성함으로써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대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나잇살 제거

갱년기 유산균 YT1은 갱년기 여성들의 고민인 나잇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나잇살을 방치하면 내장지방이 형성되어 장기의 움직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혈액에 지방을 대량 방출해서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당뇨나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갱년기 유산균 YT1은 나잇살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난소를 제거한 갱년기 쥐를 대상으로 갱년기 유산균 YT1을 투여했더니 체내 중성지방이 줄어들고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유럽 임상영양학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갱년기 유산균 YT1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섭취 전보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의 비율이 평균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심뇌혈관질환 예방

갱년기 유산균 YT1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성심장질환연구회 보고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의 사망 원인 1위는 심뇌혈관질환이며, 특히 여성 심뇌혈관 질환자는 완경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게 되는데, 완경 전 여성은 남성보다 협심증 발병률이 낮지만, 완경 이후에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를 유도한 쥐에게 12주간 갱년기 유산균 YT1을 투여한 결과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중성지방과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갱년기 유산균 YT1 부작용

  • 과다 섭취 시 변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하루 권장량 450m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정 알레르기나 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사람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 항생제와의 섭취는 유산균을 사멸시킬 수 있어 항생제 복용 5시간 이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 정리

갱년기 유산균 YT1은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유산균 중에서도 최근에 개발된 유산균으로, 정식 명칭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입니다. 주요 효능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도와줍니다. 과다 섭취 시 변비, 설사와 같은 소화 관련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450m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 자료
  •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 The Effect of 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MENOLACTO) on Improving Menopausal Symptoms: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