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영양제 락티움 효능 및 부작용과 분말 추천 : 제품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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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영양제 락티움 효능 및 부작용과 분말 추천 : 제품 고르는 방법

by @Ꙭ@ 2023. 8. 30.

옛날부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때문에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합니다. 이번 글은 천연 수면 유도제인 락티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오니 평소 잠을 설치시는 분들은 끝까지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락티움이란

 

락티움
락티움

 

락티움은 큰 분자에서 분리해낸 ‘유단백 가수분해물’을 말합니다. 긴 사슬처럼 길게 이어져 있는 우유 단백질을 체내로 흡수가 잘 될수 있도록 가수분해 과정을 거쳐 잘게 분해한 것입니다. 락티움의 생겨난 배경은 독특합니다. 모유나 분유를 먹고 잘 자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착안하여 개발되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우유가 주식인 아기들의 경우 유단백을 소화시킬 수 있는 소화 효소가 있어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성인의 경우에는 유단백을 소화시킬 수 있는 소화 효소가 거의 없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락티움은 긴 사슬처럼 이어져 있는 단백질을 잘게 분해한 형태이므로 소화 효소 없이도 빠르게 체내로 흡수되어 생리활성물질로 작용한 뒤 신경 세포 안정을 돕는 가바 수용체에 달라붙어 성인의 수면을 돕는 천연 수면 유도제 역할을 합니다.

 

미국 FDA에서는 이러한 락티움을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원료로 소개했으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락티움이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하면서 대부분의 수면보조제 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락티움 효능

  1. 불면증 개선

수면은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테면,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멜라토닌 및 성장호르몬 분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게 되면 신경질적인 변화, 성격변화, 우울증, 기억력 및 집중력 감퇴 등 전반적인 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정신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락티움은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신경 세포의 흥분 억제 및 세포의 신경 자극을 안정화시켜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019년 Nutrients 연구에 따르면 20~65세의 성인 95명을 대상으로 4주간 락티움 300mg을 섭취하게 한 결과 총 수면시간 79% 증가, 수면 효율 85% 증가, 수면 지연 시간 67% 감소, 입면 후 각성상태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락티움 효능이 천연 수면 유도제 역할을 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고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준 연구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완화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이러한 스트레스는 수면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잠을 설치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락티움은 교감 신경을 안정화시키고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여 과다해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조절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락티움은 전반적인 정서적 안정을 돕는 천연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합니다.

 

2005년 락티움 복용과 스트레스 호르몬의 연관 관계에 대한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연구에 따르면 락티움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락티움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3% 감소한 반면에 락티움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락티움 부작용

일반적으로 수면 장애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면제를 처방받기 마련입니다. 수면제는 말그대로 불면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으로, 대표적으로 졸피뎀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최근까지도 사건 및 사고 등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지만, 사실 졸피뎀은 효과적인 수면제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수면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시에는 판단력 저하, 낙상 사고, 인지 장애 선망, 어지러움, 불안, 분노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락티움은 우유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성분입니다. 때문에 약재로 인한 내성이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락티움을 섭취했을 때 일상생활과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을 진행한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2016년 뇌 행동 연구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수면제의 일종인 디아제팜을 먹이고 다른 그룹에는 락티움을 먹였더니 락티움을 먹인 그룹에서는 수면시간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자발적인 운동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락티움을 수면제와 비교했을 때 내성이나 특별한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연구결과였습니다.

 

한편, 락티움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300mg 이내로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시중에는 분말이나 알약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취침 전 분말을 따뜻한 차로 즐겨 드시면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어 편안한 숙면에 이루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티움 구입 요령

  1. 함량

락티움은 제품마다 품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면서 골라야 합니다. 락티움은 지표성분인 알파에스1 카제인 함량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300mg 이상인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 락티움 150mg(=알파에스1 카제인 3.15mg) 섭취 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 
  • 락티움 300mg(=알파에스1 카제인 6.3mg) 섭취 시 수면의 질 개선 

 

  2. 화학부형제

보통 건강식품을 만들 때 제품의 생산성이나 안전성을 위해 이산화규소,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과 같은 화학부형제들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쓰입니다. 이러한 부형제들을 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같은 용도에 이름이 다른 것들도 많아 일반 소비자들이 어려운 이름들을 일일이 찾아보고 없는 것을 선택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학부형제의 부작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Science Lab.com 보고에 의하면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의 경우 간과 피부에 독성을 띌 수 있고, 반복 노출될 경우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영양학 학회지에 따르면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섭취 시 복부 팽만감, 복부경련, 메스꺼움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화학부형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이산화규소도 일회용 김에서 볼 수 있는 하얀색 방색제로, 발암 등 위험한 부작용이 있는 성분입니다. 간혹 화학부형제를 쓰지 않았다고 하면서 3無, 4無 이런 식으로 광고하는 제품도 몇 있는데, 정작 자세히 살펴보면 몇 개만 빼고 다른 화학 성분은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락티움 선택 시에는 제품 상세페이지에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산화규소
  •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 스테아린산마그네슘
  • 결정셀룰로스

 

  3. 합성첨가물

향을 감추기 위해 합성 착향료를 넣거나 캡슐 혹은 알약의 색을 입히기 위해 합성착색료를 넣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화학적인 첨가물 중 몇 가지 성분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펜실베니아 수면의학과의 한 교수는 카페인, 강한 착향료, 감미료와 같은 항섬첨가물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발생빈도가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2007년 대한 침구학회지에 따르면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합성 첨가물 증가이며, 알레르기 비염은 수면장애, 집중력 장애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합성첨가물 섭취로 이러한 부작용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양 보조제는 물론, 매일 빵이나 과자, 음료 등의 합성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것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면 합성 첨가물로 인한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락티움 제품 선택시에는 아래와 같은 합성첨가물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산화티타늄(착색료)
  • 수크로스(감미료)

 

  4.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

직접적으로 수면에 도움이 되거나 수면을 방해하는 스트레스, 흥분감, 우울감 등과 같은 요인들을 완화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으면 락티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면 관련 연구 결과가 있는 성분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을 돕는 작용으로 불안감 억제, 불면증 지수, 수면잠복기(잠들기까지의 소요시간),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수면시간, 수면효율성, 멜라토닌(수면호르몬)을 증가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8주간 마그네슘을 복용했을 때 대조군 대비 수면 시간 12%, 수면 효율성 9.6%, 수면 호르몬인 혈중 멜라토닌이 35% 증가했으며, 불면증 심각도 지수는 -14.4%, 잠들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인 수면 잠복기는 -14%, 조기 기상 -3%,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② 아연, 칼슘

아연과 칼슘은 수면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하며, 혈압을 조절해 혈압이상으로 인한 수면방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 홍경천

홍경천에 들어있는 로사빈, 살리로시드 같은 성분들은 뇌 신경 세포를 안정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관련 피로가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4주간 홍경천추출물을 복용시킨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약 1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 정리

락티움은 큰 분자에서 분리해낸 ‘유단백 가수분해물’입니다. 이 성분은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수면의 질을 높여주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천연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일반 수면제와 비교했을 때 부작용이 거의 없으나 체질에 따라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선택 시에는 함량을 살피고 화학부형제,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